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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약 효과 및 먹는 시간, 계속 먹으면 이렇게 됩니다

by 케어인사이트리치 2025. 1. 31.

 

변비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변비약을 복용하면 일정 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지만, 변비약의 종류와 개인의 장 상태에 따라 그 시간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금부터 변비약 효과 및 먹는 시간, 계속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르면 손해 보는 정보

 

변비약 효과시간(복용)

변비약은 약의 종류에 따라 복용 시간이 다릅니다. 효과적인 배변을 위해 적절한 시간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자극성 변비약

자극성 변비약은 장을 직접 자극하여 장 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복용 후 6~12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므로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 날 아침 자연스럽게 배변할 수 있습니다.

 

 

2. 팽창성 변비약

팽창성 변비약은 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2~72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며,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식사 후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삼투성 변비약

삼투성 변비약은 장내로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부드럽게 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복용 후 30분~6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침이나 점심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외출 전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윤활성 변비약

윤활성 변비약은 변에 윤활 작용을 하여 원활한 배변을 돕습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데 6~8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변비약 계속 먹으면?

변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몸이 약에 의존하게 되고,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이 스스로 운동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배변을 어렵게 만드는 ‘장 무력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변비약을 복용하지만, 오히려 장의 기능이 약해져 더 심한 변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변비약 중 일부는 수분을 과도하게 배출시키거나 설사를 유발하여 나트륨과 칼륨 등의 전해질을 빠르게 소모하게 만듭니다. 전해질 불균형이 심해지면 근육 경련, 피로감, 심장 박동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변비약이 장의 연동 운동을 강하게 유도하다 보니 복부 경련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변비약을 복용한 후 복통을 심하게 느끼기도 하며, 장 점막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내 세균 균형이 무너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변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여 장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유익균이 부족하면 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 변비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변비약을 계속 복용하면 대장이 늘어나고 기능이 저하되는 ‘대장 이완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이는 변비약이 없으면 자연적으로 배변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변비약 추천

변비약을 선택할 때는 변비의 원인과 증상에 맞는 약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변비로 인해 빠른 효과가 필요하다면 자극성 변비약이 적절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둘코락스(Dulcolax)나 세나(Senna) 성분이 포함된 변비약이 있으며, 빠르게 장 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을 돕습니다. 다만, 장을 강하게 자극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복용이 가능한 변비약을 찾는다면 삼투성 변비약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락툴로오스(Lactulose)나 폴리에틸렌글리콜(PEG) 성분이 들어간 변비약은 장에 부담을 덜 주면서 변을 부드럽게 해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이들 변비약은 비교적 안전하여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무분별한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성분이 포함된 변비약을 원한다면 차전자피(실리움 껍질)나 마그네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배변을 돕고, 마그네슘 성분은 삼투압 작용을 이용해 부드러운 배변을 유도합니다. 이들 제품은 자극성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변비 예방법

변비약은 일시적으로 변비를 해결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고 자연스럽게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채소, 과일, 현미, 귀리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변의 부피가 증가하여 배변이 쉬워집니다. 하지만 식이섬유를 갑자기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적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변이 부드러워져 원활한 배변을 돕습니다. 하루에 최소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식사 후나 기상 직후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변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걷기, 조깅, 요가와 같은 가벼운 운동은 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변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한데,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이면 장이 자연스럽게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배변 욕구가 생겼을 때 참지 말고 바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변비약 효과 및 먹는 시간, 계속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변비약은 단기적으로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의존성이 생기고 장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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